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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마음 챙김 라인댄스’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 큰 호응▲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라인 댄스’ 프로그램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부담 완화에 나섰다. 특히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댄스는 모든 연령대가 편안히 즐길 수 있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춘 춤동작을 통해 신체적 운동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다양한 스텝과 동작의 연결로 구성돼 있어 뇌의 운동량을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업 후에는 자조 모임을 통해 치매 가족들의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자들은 “평소 나를 위해 시간을 내 운동하기 어려운데 함께하는 분들과 웃고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건강이 치매 환자 돌봄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과 환자 돌봄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이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북구치매안심센터(☎270-89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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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그림동화 인형극' 실시[파이널24]대구 북구보건소 북구치매안심센터는 5월 13일부터 2주간 관내 유치원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그림동화 인형극을 실시한다. 이번 인형극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된 치매인식개선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편견이 적은 아동을 대상으로 치매라는 질병을 쉽게 이해하고 부정적인 정서를 없애고자 실시된다. 공연을 위해 봉사자 4명과 직원들이 함께 공연팀을 꾸려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막대인형 조작을 배우기 위해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인형극 전문가의 연출교육도 수료하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막대인형 연기를 배우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연습에 임하였다. 남은 공연도 성공적으로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 새싹들에게 치매에 대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치매어르신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